한승희 국세청장이 취임후 두번째로 광주지방국세청(청장·이은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개선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한 청장은 7일 오전 광주청을 방문해 이은항 광주청장을 비롯한 국·과장 및 일선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일선 세정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은항 광주청장은 △국감 지적사항 등 업무 개선방안 △징세 체납처분 사각지대 관리방안 △사후 검증 실효성에 대한 제고 △세무조사 운영 개선 및 부조리 근절을 위한 노력 등 4개 분야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어 한승희 국세청장은 "광주청이 이은항 지방청장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및 소통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납세자와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등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청장은 종교인의 과세 문제도 관심을 갖고 잘 해결해 주길 바라며 특히 관리자의 생명은 도덕성에 있다고 지적하고, 바른 마음과 겸허한 마음으로 직원들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청장은 "어려운 지역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각 일선 서장들이 열정적으로 업무에 나서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된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더욱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한 청장은 각 국·과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 개개인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국세청장은 "이은항 지방청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연말업무 마무리 및 본연의 각자 업무를 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