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변산' 촬영 시작···박정민·김고은 호흡 기대

2017.09.12 08:39:56

이준익 감독의 열 세 번째 장편 연출작 '변산'이 박정민·김고은 등 출연진을 완성하고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는 되는 일이라고는 없는 무명 래퍼가 한 통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에 내려갔다가 초등학교 동창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민이 래퍼 '학수'를, 김고은이 학수의 동창 '선미'를 맡는다. 이밖에 장항선·정규수·신현빈·고준·김준한·배제기·최정현·임성재 등이 출연한다.

 

이 감독은 전날 첫 촬영을 마친 뒤, "최근에 진행했던 작품들이 진지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들이었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의 애환을 즐겁고 유쾌하고 가슴 찡하게 그린 작품이어서 더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현장을 즐기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홍대 거리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는데, 아직 얼떨떨한 기분"이라면서도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영화를 위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도전을 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했다.

 

'변산'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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