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회 공익재단에 이사장직 이양을 재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최근 ‘이사장직을 한국세무사회장에게 이양하라’는 촉구 공문을 재차 공익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문발송과 관련 세무사회는 지난해 11월 임시총회에서 회원의 압도적인 결의에 따라 지난 12월 13일 공문을 통해 이사장직을 이양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재단측은 묵묵부답인 상태로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세무사회는 공문에서 지난해 임시총회에서 회원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채택된 ‘이사장직 이양 촉구 결의문’에 따라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한국세무사회장에게 즉시 이양할 것을 촉구하고 이양하지 않을 경우 법적·행정적·재정적 수단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통지했다.
또한 공익재단으로부터 이사장직 이양계획이나 진행사항에 대한 어떠한 통지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회원의 압도적인 뜻에 따라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한국세무사회장에게 즉시 이양할 것을 재촉구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