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모임인 국향회(회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임지순 서기관)는 지난 8일 대전지방국세청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 회원간의 친목을 다졌다.
2005년 10월 창립된 국향회는 매년 4월초 전국의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정기총회를 개최, 회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토론·특강 등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능력 향상과 함께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마음디자인 연구소 김민소 소장을 초대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유도해 낼 수 있는 관리자의 자질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소 소장은 “타인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구축함으로써 긍정적 집단감정을 형성해 낼 수 있으려면 먼저 심신의 건강과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회원들은 이에 공감하며 잠시 마음을 내려 놓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과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향회는 총회 이후 아동보육시설 ‘자혜원’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성금을 전달하고 아이들 각자가 무한한 잠재력과 특성을 찾아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했다.
매년 설, 추석, 총회 등 3회 이상 전국에서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국향회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200곳의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총회에서는 나향미 서기관(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한 가운데국향회가 관리자로서 소통·화합·격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 후배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관리자 모임이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