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위탁 '종소세상담용역'…세무사회, 8년연속 입찰

2017.03.20 17:01:59

세무사회는 국세청을 대신해 대국민을 위한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상담 용역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오는 21일 제주지방조달청에서 열리는 ‘2016년 귀속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상담업무 일부 민간위탁’ 입찰에 참여한다.

 

국세청은 원활한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납세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종소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세법상담 업무를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종합소득세 등 세법상담 민간위탁이 처음 시행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7년 연속으로 사업을 도맡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입찰에서 세무사회가 단독으로 응찰할 경우 조달청은 한 차례 추가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2차 입찰에서도 세무사회가 단독 응찰할 경우, 세무사회는 조달청과 수의계약을 통해 세법상담 용역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2016년 귀속 종합소득세 등 세법상담용역은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세상담센터 여의도 상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세금문제는 세무사가 1인자인 만큼 국민들을 위한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세법상담에 조세전문가 단체인 세무사회가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세상담센터의 민간위탁 입찰도 용역사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종소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는 일반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세법분야이기도 하며, 다양한 세법상담 사례를 통해 전문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무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