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진피해 경주시에 특별교부세 20억원 지원

2016.09.21 10:35:45

황남 역사문화미관지구 정비 등 2개 사업 지원금 교부

행정자치부는 지진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한 경주시의 민생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관광 고도로서의 위상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경주시가 건의한 시급한 현안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지진으로 기와 등이 파손된 한옥 밀집주거 지역인 황남 역사문화미관지구 내의 파손된 도로 개보수, 공공시설 개보수, 인도 등의 정비 사업이며 1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여진 우려로 급감하는 관광객의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불국사 인근 진입로 정비 사업에도 10억원이 지원되며, 이로 인해 민생안정과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관광고도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앞으로도 경주시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우 기자 syw01@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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