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 무전취식' 간부, 면직…세종문화회관 '인사 쇄신'

2016.05.27 08:58:56

세종문화회관이 삼청각 무전취식으로 물의를 일으킨 임직원에게 징계를 내리는 등 인사 쇄신에 나섰다.

26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지난 2월 무전취식 논란으로 직위가 해제됐던 고위 간부가 면직됐다.

이 간부는 총 7회에 걸쳐 삼청각 한식당을 이용하면서 총 659만6000원 상당의 음식을 먹고 105만원만 결제해 논란이 됐다.

이에 연루된 팀장급 직원 2명 중 한 명은 감봉과 함께 이번 팀장 인사에서 배제됐다. 또 다른 한명은 견책을 받았다.

다음은 27일 자 이번 인사 내용이다.

◇본부장 ▲예술단운영본부장(직무대리) 문정수

◇팀 장 ▲정책기획팀장 정윤상 ▲고객지원팀장 김주석 ▲안전관리팀장 박현석 ▲삼청각사업TF팀장 김영환 ▲북서울사업TF팀장 한성국 ▲돈화문국악당사업TF팀장(직무대리) 정일수 ▲공연기획팀장 허난영 ▲예술교육·축제팀장 이향순 ▲홍보마케팅팀장(직무대리) 오정화 ▲국악단운영팀장 어연선 ▲종합공연물운영팀장 강동훈 ▲서양음악단운영팀장 신동준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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