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전산시스템 표준화 시급

2001.06.11 00:00:00

각기다른 프로그램 전자세정 장애


지방자치단체간 지방세 시스템이 제각각이어서 전자세정 구축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방세는 종합토지세를 제외하고는 그 특성상  자치단체 고유업무가 많다보니 지방세 시스템 또한 각양각색일 수밖에 없다”며 시스템 단일화에 어려움을 밝혔다.

또다른 지자체 세정과 관계자는 “각 자치단체가 거의 시스템의 개발·운영에 대해 외주를 주고 있고 그러다 보니 각 업체별로 별도의 시스템을 채용한 결과 자치단체간 연계가 부족한 상황이 초래됐다”며 “지자체간 시스템 코드의 표준화가 시급히 해결돼야만 실질적인 지방세 전산화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행정자치부가 당장 내년부터 지방세고지·납부제를 비롯한 지방세 전산화를 전국에 확대 실시할 방침이나 지자체간 시스템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시기상조라는 게 지방세정과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민건동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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