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곤 전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팀장이 지난 2일 제45대 포항세무서장에 취임했다.
울진 출신의 신임 황도곤 서장은 평해실고(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세무대를 거쳐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황도곤 서장은 지난 1986년 동대문세무서에 초임 발령을 받은 이후 서울청 조사2국,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 2과, 서울청 조사4국 2과,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팀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는 동안 모범 세무공무원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 6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앞서 이임식을 가진 최종욱 서장은 동대구세무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