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구청장·박장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산천동 삼성APT 현장에 `원스톱 세무민원 이동창구'를 개설해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용산구는 산천동 6번지 산천동지구 재개발조합에서 추진중인 삼성 한국형 APT가 가사용으로 승인됨에 따라 민원인이 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세무민원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이동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동창구 설치장소는 원효2동 사무소 1층.
용산구청 관계자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을 준공할 때 취득세 등록세 등 세무민원이 증가한다”며 “이를 감안해 민원인이 직접 구청까지 방문하지 않고 현장에서 취득세고지서 발급, 세무민원 상담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1천4백65세대 중 8백50세대이상이 현지이동창구를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질높은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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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2동사무소 1층에 마련된 `원스톱 세무민원 이동창구'에서 용산구청 세무1과 관계자가 납세자와 대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