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서]청사신축 안전기원제 지내

2015.07.10 17:51:30

서대구세무서(서장·한창욱)는 10일 달서구 당산로에 자리한 구(舊)청사에서 청사신축에 따른 기공식 및 공사 무사고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욱 서장을 비롯해 직원, 서대구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장과 위원, 조달청 관계자, 선엔지니어링 감리단, 공동시공사인 효산건설(주), 금강토건주식회사, 태원종합건설(주)과 협력업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세무서에 따르면 신축청사는 대지 4958.7㎡에 연면적 8818㎡,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지며, 오는 201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창욱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한 차원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를 신축하게 되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운영으로 납세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세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청사가 되도록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시공해 달라”며 시공사 및 감리단에게 당부했다.

 

한편 서대구세무서가 그동안 사용했던 구청사는 30년 이상 된 건물로 낡고 비좁아 민원인들의 불편과 납세편의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달서구 본동 임시 청사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대구=최규열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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