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화 제28대 포항세관장이 1일 취임했다.
신임 주재화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주요산업인 철강산업의 경기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입기관으로서 국가 복지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주어진 세수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침해물품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반입차단, 유통단속을 강화해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함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세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재화 세관장은 경제기획원 심사평가국 등을 거쳐, 2000년 12월 관세청에 전입 후 대전세관, 서울세관, 인천공항세관 등의 과장 및 목포세관, 군산세관 세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