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식 북대구세무서장이 29일 북대구서 직원들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33년여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국세청 남동국 청장을 비롯해 이상화 동대구서장과 한창욱서대구서장이 참석했고, 국세동우회 이현우회장과 대구지방세무사회 문도영 부회장, 북대구 명예서장모임의 박춘호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해 명예퇴임을 축하해 주었다.
안강식 서장은 “지난 공직생활 동안 너무도 많은 기회와 가르침을 준 국세청 조직은 제게 평생 잊지 못할 보금자리이자 안식처였다”면서 “국세 가족으로 생활하면서 잘 이끌어 주신 선배님들, 항상 정성으로 따르던 고마운 후배님들께 모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 서장은 57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순심고를 졸업하고 82년 7급 공채로 서대문서에서 국세청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였다. 이후 대구청 조사1국 3·2·1과장 조사관리과장을 거쳐 서기관 승진 후에는 김천서장, 대구청 징세법무국장, 동대구서장, 대구청 세원분석국장, 북대구서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