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종가를 환산할 경우 주가가 가장 높은 종목은 네이버(787만원)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 종가를 기준으로 초고가주(액면가 5000원 기준) 30위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현재 네이버의 액면가는 500원, 주가는 78만7000원에 달했지만 이를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하면 주가가 10배로 뛰어올랐다.
거래소의 환산주가 발표는 초고주가의 액면분할을 장려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환산주가에 따른 상위 종목들을 보면 1~7위의 액면가는 100원대다. 네이버를 비롯해 ▲SK C&C(200원) ▲삼성SDS(500원) ▲현대글로비스(500원) ▲삼성화재(500원) ▲SK텔레콤(500원) ▲한전KPS(200원) 등이다.
반면 황제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자는 각각 8위와 15위에 랭크돼 있다. 이들의 현재 액면가는 5000원으로 주가가 228만1000원, 121만8000원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초고가주 순위를 알려주기 위해 이같은 정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