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기준 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코픽스(신규취급액 기준)는 2.17%로 전월보다 0.10% 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6% 포인트 떨어진 2.62%를 기록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과 잔액 기준 코픽스 모두 지난 2010년 2월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잔액 기준 코픽스는 34개월 연속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떨어진 것은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4주(9월17~10월15일)동안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2.04~2.1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