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나, 올해초 자살

2014.10.02 08:57:04

가수 겸 배우 한나(1981~2014·류숙진)가 올해 초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 경기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그녀는 생전 공황장애 등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는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2004년 1집 '바운스'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실력파로 주목받았고 2006년 2집 '럭셔리'를 통해 섹시여가수로 변신했다.

데뷔 직전 출연한 모 휴대전화 CF 속에서 상대 배우에게 이어폰과 함께 건넨 "같이 들을래?"라는 대사는 한동안 유행어였다.

2011년 영화 '돈가방'(감독 김선웅)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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