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울·중부청 국감 1시간여 지연…시작부터 파행

2012.10.16 14:06:49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 역시 지난 11일 국세청(본청)에 이어 부분적으로 파행을 겪었다.

 

기재위는 당초 오전 10시 국감을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업무추진비 자료 제출문제로 야당의원들이 반발하며 1시간이 넘도록 파행을 겪었다.

 

국감장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모습을 드러냈지만 야당 의원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강길부 위원장에게 국감 개시를 요구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급기야 모 여당의원은 “야당 의원만 국회의원인가?, 여·야 협의도 없이 국감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이 문제를 놓고 강길부 기재위원장은 김현미 민주통합당 간사와 나성린 새누리당 간사와의 협의를 주선, 강 위원장은 “우선 국감을 시작한 후 위원장이 업무추진비 자료를 제출하도록 지시하겠다”는 중재안을 제시, 오전 11시 20분경 국감이 시작됐다.

 

서울청장의 업무추진비자료 제출을 요구한 최재성 의원(민주통합당)은 “특수활동비가 아니기 때문에 자료제출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수 없다. 타 기관은 모두 업무추진비자료를 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종일,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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