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은 공무원의 감성 마인드를 일깨워 창의행정을 키워 나가기 위해 이번에 최초로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실무급인 7급과 5급 공무원 교육과정에 '시 낭송' 감성행정을 교육운영과정에 넣는다고 8일 밝혔다.
'시 낭송'은 교육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직접 쓴 시를 시인이 해설하고 우수한 시는 낭송과 시상을 함으로써 그동안 정형화된 공직사고의 틀을 깨고 공무원의 감성지수를 충전해 국민체감 행복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기위한 것이라는 게 중공교 측의 설명이다.
윤은기 중공교원장은 "공무원이 행복할 때 국민감동의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중공교가 감성교육에 앞장섬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낳을 수 있는 창의인재를 적극 육성하는 한편, 공무원교육원장협의회를 통한 교육기관 간 연계 강화로 감성교육이 널리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