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그간 펼쳐 온 조세개혁 운동에서 국가재정에 대한 시민운동의 발전을 한층 모색하기 위해 조세재정개혁센터를 정식 출범하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 오전 9시50분부터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경제민주화와 조세재정개혁 ▷국가재정에 대한 시민 개입과 민주주의 등 2가지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1주제인 '경제민주화와 조세재정개혁'은 강병구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최재천 의원 당선자(민주통합당), 박용대 변호사, 이찬진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정세은 충남대 교수, 주영진 세무사, 채이배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주제 발표하는 2주제 '국가재정에 대한 시민 개입과 민주주의'에서는 박원석 의원 당선자(통합진보당), 서희정 서울복지시민연대 사회행동위원장,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하승수 녹색당 사무처장,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참여연대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경제민주화의 측면에서 조세재정체계의 개편방향과 정책제언, 예산감시에서 참여예산으로 이행하기 위한 재정민주화 운동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은 강병구 인하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부소장에는 박용대 변호사, 주영진 세무사가 각각 선임됐다.
또 김경태 세무사, 이창식 세무사,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 정창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정세은 충남대학교 교수, 조수진 변호사,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이 실행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