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세무서(서장·장운길)가 미래의 납세자인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세금교육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강동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동 성내1동 위치한 성일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금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에는 장운길 강동서장을 비롯해 18명의 강동서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에게 세금의 중요성과 성실납세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게다가 어린이용으로 제작한 만화 동영상 프로그램과 알기 쉬운 교재 등을 활용하고, 교육 중간에 세금상식 퀴즈 맞추기 프로그램과 상품까지 더해지면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강동서는 지난 12일에도 서울 강동 강일동 소재 고덕중학교를 찾아 세금교실을 개최, 어린 학생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세금관'을 갖도록 유도한 바 있다.
강동서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교실을 통해 세금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게 하고 세금에 대해 친근하게 느껴 올바른 납세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생세금교실 등을 통해 즐겁게 성실 납세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