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경기도 2011년도 결산기준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2그룹에서 노력상과 시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까지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 과표운영 등 세무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안성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주택거래에 대한 추가감면 제도시행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2천91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현년도 부과액 대비 96.2%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안성시는 2003년부터 9년동안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8회에 걸쳐 수상한데 이어, 올해 '노력상'을 수상함으로써 10년동안 9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홍성철 안성시 세무과장은 "안성시가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10년동안 9회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한 것은 세무과 직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안성시민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안성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시민에게 좀 더 나은 세무행정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 구현에 더욱더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