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찬 홍익대학교 세무대학원 교수<사진>가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 신임 학회장에 선임됐다.
최근 조세연구포럼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시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개최된 '제12차 정기총회 겸 2012년도 동계 학술세미나'에서 김유찬 교수를 새로운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정기총회에서 정병용 세무사(경희대 겸임교수)를 수석부회장에 선임했다.
학회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의 임기는 1년이며, 내년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인 정병용 세무사에게 회장직을 승계하게 된다.
김 교수는 5일 세정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론을 하시는 분과 실무를 하시는 분이 섞여 있는 학회의 특성을 고려해 이론과 실무가 융합될 수 있도록,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회가 더욱 발전하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세연구포럼은 기존 이론 중심의 학회에서 탈피해 실무와의 병행연구로서 조세법학, 조세정책학, 조세행정학, 세무회계학 등 학제간의 심층적 연구를 통해 조세학문과 조세제도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4월 창립했다.
창립 이후 조세연구포럼은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내국세뿐만 아니라 관세와 지방세를 망라한 조세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조세제도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세연구포럼에는 현재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행정안전부 소속 세무행정 종사자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조세전문가, 조세를 연구하는 학자, 기업인 등 약 4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유찬 조세연구포럼 신임 학회장 프로필-
▷1957년11월 生 ▷서울대 卒 ▷독일 Freiburg 경영경제학 학사 ▷독일 Hamburg 경제학 석·박사(국제조세) ▷한국조세연구원연구위원 ▷회계법인 KPMG 근무 ▷남서울대 세무학과 교수 ▷계명대 경영대학 세무학과 교수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홍익대 경영대학/세무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