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세정 최우수 기관에 영암군 선정

2012.03.06 09:25:27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한 결과 영암군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2011년도 지방세정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영암군이, 우수상에 여수시·완도군이, 장려상에 광양시·보성군·장성군이 각각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금은 최우수 1천500만원, 우수 각각 1천만원, 장려 각각 700만원이다.

 

지방세정 평가는 일선 시군에서 지난 1년동안 지방세수 확충실적, 지방세 체납액 징수노력, 납세자 위주의 편익시책 추진 등 실질적으로 추진해온 지방세정분야 업무 추진에 대해 종합 평가한 것이다.

 

전남도의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1월말 현재)은 1조5천783억으로 전년(1조4천295억)보다 1천488억이 늘었고, 징수율 또한 94.3%로 전년(93.2%)보다 1.1% 올랐다.

 

지방세 체납액 역시 834억원으로 전년(900억원) 대비 66억원이 줄었다.

 

이는 남악 신도시 건축 및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여수지역 건축 활성화로 취득세 과세물건이 증가한데다 특히 일선 시군의 적극적 징수 노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배유례 전남도 세무회계과장은 "앞으로 지방세정 평가를 계속하되 올해부터는 사업비 시상 등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방세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