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이석채)와 건국대(총장·김진규)는 2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63번지 건국대 행정관에서 차세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서비스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건국대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학사·행정·연구)과 학습관리시스템(LMS), 전자도서관 등 주요 IT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건국대는 공개강의(OCW)활성화,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 학생들의 학습 환경의 스마트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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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건국대는 IT 시스템 및 인프라를 클라우드 컴퓨팅 및 그린 PC 등 전문 IT기술을 통하여 구축함으로써 서비스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기할 수 있고 스마트폰, 태플릿 PC 등 모든 유․무선 단말기에서 유연한 접속환경을 제공해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IT 컨버전스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국대 김진규 총장은 "건국대와 KT는 2010년 9월부터 산학합동으로 전담반을 구성하여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인프라 진단 및 실행계획을 공동으로 진행하여 왔다"며 "이는 수요자인 대학과 공급자인 KT가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 캠퍼스의 발전모델을 모색한 IT분야의 대표적이고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