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 상반기 지방세 더 걷었다

2011.09.01 10:03:18

전년 동기 比 501억원 증가

광주광역시는 올 상반기 징수한 지방세가 6천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징수액 6천147억원보다 501억원(8.1%)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증가한 지방세는 지방소득세 163억원(17.2%), 취득세 106억원(5.9%), 지방소비세 65억원(13.7%), 자동차세 34억원(6.6%) 등이다.

 

지방소득세 증가 이유는 2010년 경기호조로 인한 법인세의 증가와 올해 임금근로자의 고용률(0.3%) 증가에 따른 급여소득세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취득세는 화정주공아파트의 철거로 인한 주택 매매증가, 가격상승 등 부동산 거래건수의 17.5%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반면 징수액이 감소된 담배소비세는 성인흡연율이 39%로 전년 동기대비 3.6%가 낮아짐에 따라 담배판매량이 감소돼 21억원(4.6%)이 덜 걷혔다.

 

황신하 광주시 세정담당관은 "하반기에는 주택과 토지분 재산세(9월), 제2기분 자동차세(12월), 신고납부 세목에 대해서도 납세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세수증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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