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이 신사년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북 수요자에게 편안한 서비스와 지역사회에는 감동을 주는 세관문화 창조운동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박진헌)은 올해 경제환경 변화를 감안해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신속·정확한 디지털통관체제의 발전 ▶지역산업 활성화의 적극지원 ▶정보분석에 의한 차질없는 세수확보 ▶밀수·부정무역 감시단속기법 개발 ▶외환자유화에 편승한 불법외환유출 단속강화 등으로 정했다.
광주세관은 특히 광주·전남·북지역 수출입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세관운영체제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광주본부세관 운영성과에 대해 박진헌 세관장은 당초 세수목표를 32% 초과한 2조3천7백억원을 징수하고 수출통관신고 처리기간을 72분에서 60분으로 17% 단축시켰으며, 밀수 및 외환사범 적발도 직전년보다 3배 증가한 약 3백34억원에 이르는 등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내 유관기관과 수출입업체,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격려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새해에도 광주세관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