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자동분류하는 검사장 본격 운영

2010.11.05 17:08:15

인천공항세관, G-20정상회의 앞두고 이달 5일부터 본격 가동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항공화물의 안전한 국내반입을 목표로 검사화물 자동분류시스템과 X선 영상검색 모니터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한 특송화물 검사장을 5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이 구축한 이번 특송화물 검사장에 설치된 자동분류시스템은 해외에서 반입된 특송화물을 센서를 통해 자동인식하고 검사대상으로 지정된 물품만을 별도 분류한 후 이를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하여 검사대로 선별한다.

 

세관 직원은 선별된 물품을 영상검색 모니터를 통해 X선에 투시된 선별물품의 영상을 실시간 상호 비교함으로써 위험물품을 신속·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검사장 운영을 통해 물품에 은닉된 총기·폭발물·마약류 등의 국내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음은 물론, 검사처리 시간도 종전 12분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대복 관세청 차장은 “G20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불법물품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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