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이버 지방세청' 회원확대·전자납부 활성화

2010.05.06 10:10:38

부산광역시는 사이버 지방세청(http://etax.busan.go.kr) 회원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5월 중 부산시 전직원에 대해 회원가입 및 전자고지 신청을 의무화하는 등 '부산시 사이버지방세청 회원확대 및 전자납부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사이버지방세청'에는 지난 3월말 현재 약 14만3천명이 가입했으며 이중 3만명이 전자고지를 신청했고 전자납부율은 전체 지방세 징수의 23.26%로 매년 이용율이 상승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에 사이버 지방세청 회원가입 확대를 위해 △5월중 부산시 전직원 회원가입 및 전자고지 신청 의무화 △5~6월 유관기관직원 회원가입 및 전자고지 신청안내·홍보 추진 △전자고지 신청 후 납기내 납부한 자에 징세비용 절감분 360원을 제공하는 '전자납세자 마일리지' 제도의 지급방법을 현행 계좌입금에서 '세금 마일리지 차감납부 및 복지시설 기증' 등으로 다양화해 회원가입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납부 활용율 제고를 위해 오는 6월부터 기존 납부가능한 신한·삼성·롯데·현대카드 이외에 'BC카드'를 포함해 세금을 수납하고, 현행 수도요금·과태료·부담금·도로하천사용료 등 180종의 전자수납 가능 세외수입을 전 세목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 등 다량 고지서를 납부하는 납세자에 대해 원-클릭 납부 특화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이용환경을 개선해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OCR고지서의 폐지 및 전자수납을 의무화하는 정부의 '지방세 납부시스템 및 서비스 혁신사업' 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지방세의 은행창구 납부 제한 등 달라진 납세환경으로 예상되는 혼란 방지를 위해 수립했다"라며 "전자고지·납부 활성화를 통해 행정 간소화 및 효율성을 높이고, 종이 없는 녹색행정 구현 및 선진세정을 선도하는 부산시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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