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미인' 프로그램 출연자 인선…'배제기준'은?

2010.02.03 14:31:33

◇…SBS‘절세(節稅)미인’프로그램과 관련 세무사계내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 자칫 인선을 잘 못 할 경우 세무사계 전체가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우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세무사의 인품이 훌륭하지 않을 경우와 사생활이 투명하지 않을 경우, 실력이 모자랄 경우, 자기 분수를 모를 경우, 감각이 우둔할 경우 등이 출연자 선발의 배제기준이 돼야한다는 것이 중론.

 

또 세무사회 내 모 임의단체가 출연자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 가운데 출연자선발과 관련 '절대 과열은 없어야한다'는 지적이 뜻 있는 세무사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한 중견 세무사는 "출연자선발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최종 추천결정은 세무사회 회장이 하는 것인데 여기저기서 말이 많이 나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침. 

 

또 다른 중진 세무사는 "우리회 회장이(조용근 회장) 국세청 공보관 출신이기 때문에 대 언론관계도 밝아 이 사안의 처음 생성부터 진행전말을 잘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지금 회원들이 해야할 일은 서로 잘났다고 나서지 않는 것인 것 같다"고 주문.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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