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국세청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감사패 받아

2009.12.30 09:45:08

백용호 국세청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김정숙) 회장단 일행은 29일 국세청을 방문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여성 대표성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백용호 국세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국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본청 국장 2개(전산정보관리관, 납세자보호관) 직위에 여성전문가를 임명한 것과, 과장급 여성관리자 4명 중 2명은 처음으로 지방청 조사국 과장에 배치하고 1명은 고위공무원 후보자교육을 이수토록 했으며 나머지 1명은 세무서장에 발령하는 등 여성지위 향상에 노력한데 따른 것이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취임 직후 LG CNS 상무를 지낸 임수경씨를 전산정보관리관에 임명했으며, 납세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신설한 초대 납세자보호관에 이지수 변호사를 임명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공정거래위원장 시절에도 최초로 개방직인 심판관리관에 여성을 임명했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또 국세청 조직문화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여성 국장 2명에게 ‘올해 1호 여성상’을 수여했다.

 

‘올해 1호 여성상’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최초로 그 일을 맡은 여성에게 공적을 인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최초 여성 통계청장으로 취임한 이인실 청장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관 ‘여성 친화 사회문화조성 기여 관계자 간담회’에는 정부기관에서는 유일하게 백용호 국세청장과 임수경·이지수 국장이 초청됐으며, 백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여성의 사회적 위상 및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한 국세청의 업무추진 사례를 보고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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