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명단]

2009.12.14 10:17:39

개인 이남종씨 39억, 법인 제이유개발 94억으로 체납1위 불명예

서울시는 2009년도 지방세(시세)1억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천348명의 명단을 오는 14일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시보를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서울시가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661명 2천280억 , 법인 687명 3천187억원이며 이들이 납부하지 않고 있는 총 체납액은 5천467억원 규모다.

 

이번 주요 명단공개 대상자 중 최고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전 제이유 개발로 체납액이 94억원이며, 동아시아가스(49억2천여만원), 동진주택(41억여원), 성남상가개발(38억6천여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은 서울시 성북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이남종씨(47세, 유통업)으로 체납액이 3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순영(70) 전 대한생명 회장이 36억3천여만원을 체납해 두번째로 많은 체납액을 기록했다. 특히 최 전 회장은 최근 친인척 11명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땅 15필지에 대해 서울시로부터 압류 조치를 받은바 있다.

 

개인 체납자 명단(661명)

 

법인 체납자 명단(687명)

 



김희준 기자 h991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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