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월 2점 홈런을 때렸다.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이후 8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26호.
2사 후 앞선 타자 빅터 마르티네스가 안타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밀워키 선발 투수 데이브 부시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즌 타점은 40개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