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카드매출전표 자동분류되는 'Biz-Tax카드' 출시

2008.10.28 11:10:27

기업들이 카드를 사용하면서 카드매출 전표의 가맹점 정보를 일일이 국세청 홈페이지에 입력했던 번거로움에서 탈피할 수 있는 카드가 농협으로부터 발급된다.

 

NH농협카드는 28일부터 부가세 환급지원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Biz-Tax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혀 거래처로부터 매입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 사업자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카드사는 "'Biz-Tax카드'는 기존 Biz프리미엄카드 서비스에 부가세 환급지원 혜택을 부여한 상품으로 부가세 신고절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이라고 말했다.

 

즉 이 카드를 이용하면 전산으로 카드매출 전표가 자동으로 분류돼 그동안 기업들이 카드사용 내역에 대해 카드매출 전표의 가맹점 정보를 일일이 국세청 홈페이지에 입력했던 번거로움에서 탈피할 뿐만 아니라 신고절차가 매우 간소해졌다.

 

회사 측은 "이외에도 매출전표 분실 등에 따른 신고 누락으로 미공제 받는 항목이 없어져 부가세 절감효과가 커지며, 신고 오류로 인한 가산세 부담도 없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부가세환급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드 신청후 나이스데이터(주) 홈페이지(www.nicedata.co.kr)에서 회원등록을 하면 된다. 회사 측은 카드이용금액 100만원당 3~5만원 가량의 환급 또는 절세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카드는 음식점, 할인점, 백화점, 하나로마트 증 농협경제사업장, 패밀리레스토랑, 보안/경비/택배 이용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며, GS칼텍스 주유소이용시 리터당 50원 할인, 금호렌트카 30% 현장할인, 오피스웨이 5~7%할인(인터넷구매시), NH여행 최대 5% 할인 등 부가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농협관계자는 "거래처로부터 매입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 사업자, 신용카드 매출전표 건수가 많아서 관리가 안되는 사업자 등은 부가세 환급지원 서비스 카드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또 상당한 부가세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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