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사상최대 경상수지 적자, 불규칙 요인 작용”

2008.09.30 15:31:25

한은 국제수지팀장 “9월에도 적자지속, 4분기 적자 폭 줄듯”

양재룡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은 30일 “8월 경상수지 적자가 사상최대로 늘어난 것은 영업일수 감소, 선박인도 조정, 유가하락 효과 반영시차, 자동차 파업에 따른 수출 차질 등 불규칙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팀장은 “유가하락이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중국의 철강수입 관세부과에 따른 철강수출 축소 등으로 9월에도 경상수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4분기 중 적자폭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유가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연말 수출확대 효과와 국제 유가 하향 안정이 지속될 경우연간 누적 경상수지는 100억 달러 이내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김희준 기자 h991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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