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세청장, 중부청·수원서 현장방문

2008.06.19 09:18:38

권위적인 순시 탈피, 직원과의 대화 통한 현장목소리 청취 전력

한상률 국세청장이 18일 중부지방국세청(청장·조성규)과 수원세무서(서장·방춘석)를 방문, 납세자신뢰도제고를 위해 최접점에서 활동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업무추진과정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한 국세청장의 중부청 및 수원서 방문은 그간의 권위적인 순시방식을 탈피하는 등 일선 현장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형식적인 간부접견과 업무보고 등은 일절 생략됐다.

 

코사지도 마다한 한 국세청장은 중부청 도착 후 각 국실을 찾아 중부청내 직원 60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는 등 격려했으며, 기능직 직원까지 포함된 14명의 중부청 직원대표와 자유로운 토론방식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서는 직원들이 납세자신뢰 제고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허심탄회한 얘기와 함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도 함께 개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세청장 또한 이번 대화의 시간에서 개진된 제고방안에 깊은 만족감을 표하는 등 내실있는 신뢰도 향상 추진계획을 독려했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의 간담회를 마친 한 국세청장은 다시금 납세자 최접점에서 노력중인 수원세무서 방문에 나서, 일체의 업무보고 및 과·계장급 접견등을 생략한 채 직원대표 1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데 주력했다.

 

한편, 중부청 직원들은 “한 국세청장의 이번 방문이 과거 국세청이 관행처럼 실시해 온 업무점검 및 지시일변도의 순시와는 180도 달랐다”고 입을 모아, 일선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현장방문이 국세청 新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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