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 휴일 잊고 세관현장 체험

2008.03.17 09:18:51

별도 통보 없이 인천세관 기습방문…여행자선별업무 체험

허용석 관세청장이 주말인 15일 인천본부세관을 예고 없이 전격 방문해 인천항 여행객들로부터 통관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실천해 가고 있다.

 

이날 오전 별도 통지 없이 인천세관을 방문한 허 관세청장은 인천항 1·2청사 여객터미널을 찾아 휴대품 검사업무에 종사하는 세관직원들과 함께 우범여행자 선별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허 청장은 현자체험 뿐만 아니라 이날 세관 검색대를 통과하는 입국여행자들과 즉석에서 만나 통관애로사항을 전달받은 후 현장 직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해냈다.

 

허 관세청장의 이번 전격방문은 지난 10일 취임식에서 강조한 ‘47개 세관을 모두 방문하여 관세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한 첫 행보로, 그는 이날 인천세관에 이어 우리나라 최대입국장인 인천공항세관과 국제우편물세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편 허 청장은 인천세관 순시 후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관세행정 개혁·발전의 단초를 현장과 국민의 소리에서 찾겠다”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끊임없이 국민의 애로를 해소해 국민들이 세관에 ‘고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서비스를 개선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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