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파견엔 서울청 조사3국장이 단골?…'잘 됐다'

2008.01.02 08:27:46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 나갈 인사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국세청 내부적으로는 ‘갈 사람이 갔다’는 평가.

 

국세청 내부적으로 ‘인수위=이현동’이라는 말이 공식처럼 인식되어 있었는데 그것이 현실화 됐다고 보고 있는 것.

 

본청 한 관계자는 “본청 국장들의 경우 너무 고참이기 때문에 사실상 서울청과 중부청에서 인사위 파견적임이 예상됐다”면서 “서울청=이현동, 중부청=조홍희로 어느정도 가닥이 잡혀 있었다”고 전언.

 

또한 이현동 국장의 경우 중견급 국장인데다 ‘머리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인수위 파견에 하자가 없다고 한마디씩.

 

지방청 한 관계자는 “역대 인수위 파견자들이 비교적 ‘잘 나갔던 것처럼’ 이번 인수위 파견자들은 일종의 코스를 거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전군표 전 청장도 서울청 조사3국장시절 인수위 파견을 나갔는데 이번에도 이현동 서울청 조사3국장이 나간것은 아이러니 한 측면도 있다”고 한마디.

 

일부에서는 "서울청 조사3국장은 인수위 파견 '단골'이 됐다"면서 서울청조사3국의 전담업무 등을 감안할 때 알게모르게 위상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는 소견을 내놓기도.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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