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국세청 차장은 누구? 언제쯤? 증폭되는 궁금증

2007.12.31 11:31:59

 

◆…국가정보원·검찰청·경찰청·감사원과 함께 소위 ‘5대 권력기관’ 중 하나로 불리는 국세청의 수장 한상률 국세청장의 유임설에 무게가 실리면서 세정가에서는 자연스레 새 정부가 국세청 차장에 누구를 낙점할 지를 두고 궁금증이 점증하는 분위기.

 

정부부처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가 사실상 새정부로 넘어간 상황에서 국세청에 대한 새 정부의 첫번째 인사가 ‘국세청 차장’임을 감안할 때 차장 인선은 새정부의 인사방향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세청의 지휘구도가 어떻게 재편될 지도 점칠 수 있기 때문에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것.

 

특히 세정가에서는 국세청 차장 등 고위직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행시 21회 출신들이 어떻게 교통정리 될 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추이를 관망하는 모습.

 

이런 가운데 국세청 차장에는 오대식 서울청장과 권춘기 중부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행시 22회 출신이 발탁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

 

한 관리자는 “정권이 교체돼 국세청과 새정부·국회 등과의 관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인데 가급적 차장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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