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직원들 태안해안에 너도나도 자원봉사 떠난다

2007.12.13 15:19:32

◇…국세청은 한상률 국세청장을 비롯해 국세청(지방청 포함) 직원들이 자발적인 자체 ‘자원봉사팀’을 구성, 태안해역 기름유출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이 밑바닥부터 저변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태안해역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언.

 

특히 "조직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순수한 자발적 행동이라는 점이 특이하다”고 부언.

 

그는 이어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이 본청은 물론 중부청 등 일선 세정현장 곳곳에서 너도나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본청의 해당부서는 봉사활동의 폭을 긴급히 파악하게 됐다"고 귀띔.

 

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젊은층에서 불특정하게 나서고 있어서 산발적인 측면이 있어서 이를 조직화 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한편 한상률 국세청장은 오는 일요일(16일)에 '태안해역 복구현장'에 직접 방문할 예정.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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