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정보관' 어때요?"호칭에 따라 '자긍심' 달라진다"

2007.12.13 11:51:31

◇…국세청 직원들의 호칭이 ‘세무조사관’이라는 용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특수한(?) 부서의 경우, 업무성격에 맞게 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조사과 내 정보팀 관계자들은 “감사담당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호칭을 ‘세무감사관’이라고 사용하고 있는 등 업무의 특수성에 부합한 명칭사용이 쓰여지고 있다”면서 “정보를 다루는 정보팀의 명칭도 ‘세무정보관’이라는 호칭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정보팀'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도 호칭을 ‘세무정보관’으로 바꿔 줄 필요가 있다는 것.

 

세원정보팀 관계자들은 “국가정보원 직원 역시 ‘I·O(Intelligence officer)’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이 정보업무를 담당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국세청의 경우도 ‘세무정보관’이라는 호칭사용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편 국세청 세원정보 요원들은 본청 세원정보과를 필두로 서울청 4국1과 등 6개 지방청 조사국내 조직을 두고 있으며, 산하 일선세무서는 조사과내 세원정보팀이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

 

이들 정보요원은 전국에 5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세원탈루정보를 수집하거나 내사를 통해 공평과세여부를 검증하면서 조세정의를 묵묵히 실현하고 있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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