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신임 국세청장은 12월3일 가진 ‘취임후 첫 간부회의’에서 올해 종합부동산세 신고업무에 대한 차질 없는 국세행정을 펴 줄 것을 각별히 당부.
한 청장은 “아직까지 종부세 신고납부에 대한 집단거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혹여 일선 집행현장에서 개별납세자들의 변수(비아냥 등)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는 후문.
한 청장은 “국세행정의 생생한 일선현장에서 고비고비의 사건들을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각가지 위기의 순간을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
某 국장은 이와관련 “12월1일~2일 양일간 휴일에도 불구하고 ARS와 홈택스를 통해 종부세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각 지방청별 신고실적이 벌써 시작됐다”고 전언.
한 국세청장은 간부회의에서 “반송우편(신고서)에 대해서는 주소지 파악을 다시한번 체크해서 납세자들이 한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
한편, 영등포(김형균)·반포(조성근)·종로(송찬수)·서초(강정무) 등 전국 일선세무서는 '종부세 신고준비업무'와 관련, 12월1일(토)과 2일(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납세자들의 방문이나 전화문의 등에 대비해 출근하는 등 종부세 업무에 만전을 기했던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