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전군표 국세청장 뇌물상납의혹사건과 관련 검찰의 '압박'이 한계에 이른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관심.
검찰은 이병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구속 수감 중인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 측과 접촉해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돈을 줬다는 진술을 번복해 달라’고 요구한 정황이 수사팀에 포착됐다고 밝힌바 있다.
검찰은 특히 이병대 부산지방국세청장의 핸드폰 통화내녁까지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바 있는 터.
그러나 검찰은 이병대 부산국세청장이 정상곤 씨에게 상납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 부산구치소의 특별면회자 명단 등을 통해 사실 확인작업을 벌였으나 뚜렸한 확증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부산구치소 측은 29일 자체적으로 특별면회자 명단을 검토한 결과 지난 8월부터 이병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정상곤 씨를 면회한 사실이 없다고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