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지식활동 평가돼야' 지식마일리지 개선필요

2007.08.09 17:47:46

◆…국세청 직원(일선 포함)들에게 부여되는 지식마일리지 점수에 대한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

일선관서 관계자들은 “성과평가시 지식마일리지 8점이상 기준은 당해연도분만 기준으로 삼고 있음에도 점수는 누적(전년도분 포함)관리되어 개인이 실질적으로 자기가 당해연도에 몇점이나 지식마일리지를 쌓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저마다 한목소리.

 

특히 이들은 “업무지식 참고, 판례 등 요약, 업무메뉴얼 등 해당국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고유업무에 관한 것을 올려서 점수를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

 

이에따라 지식마일리지 점수를 당해연도로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

 

한 직원은 “소관국실이 상시 접하는 고유업무와 관련된 내용은 새로운 사례라 할 수 없고 새로운 판례라 하더라도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자료이며 누구 개인의 지식활용점수가 될 수 없다”고 부언.

 

K모 직원은 “지식점수 부여가 가능하려면 최소한 직원들이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도의 가공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점수부여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

 

또 다른 직원은 “지식관리시스템 화면을 열었을 때 늘 자기의 지식마일리지를 상시 접할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식광장에 참여하는 계기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노력해 올리는 사람들의 지식활동노력을 인정해야 한다”고 한마디.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