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사무관 8·9급 직원처럼 부려 실전능력 키워라

2007.04.19 10:54:21

국세청, 초임 행시사무관 7명 서울청 조사2국 배치

 

국세청에 배치된 초임 행시사무관들의 실전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국세청이 특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13일자로 지방청 조사국 직제개편에 따른 사무관 전보인사를 단행하면서 초임 행시사무관 7명 전원을 서울청 조사2국에 배치했다.

 

기존에는 중부청 등 지방청 산하 일선세무서의 과장으로 전보 발령해 실무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게 관행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조사현장에서부터 철저한 세무실무능력을 기르도록 서울청 조사2국에 배치하게 됐다는 것.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초임 행시사무관들은 일선세무서로 바로 내보냈는데 그러다보니 단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올해부터는 실무수습 연장차원에서 일선세무서에 바로 내려 보내지 않고 서울청 조사국에 배치해 실전감각을 기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초임 행시사무관들이 실무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체험하고 확고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8·9급 직원처럼 부려 실무능력을 키워라’는 게 인사권자의 의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청 조사2국에 배치된 초임 행시사무관들은 6급 조사반장과 5급 조사계장으로부터 세무조사 착수에서부터 종결까지의 과정과 조사복명, 일반 업무보고 방법 등 국세행정 전반에 대해 철저한 직무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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