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배치된 초임 행시사무관들의 실전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국세청이 특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13일자로 지방청 조사국 직제개편에 따른 사무관 전보인사를 단행하면서 초임 행시사무관 7명 전원을 서울청 조사2국에 배치했다.
기존에는 중부청 등 지방청 산하 일선세무서의 과장으로 전보 발령해 실무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게 관행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조사현장에서부터 철저한 세무실무능력을 기르도록 서울청 조사2국에 배치하게 됐다는 것.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초임 행시사무관들은 일선세무서로 바로 내보냈는데 그러다보니 단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올해부터는 실무수습 연장차원에서 일선세무서에 바로 내려 보내지 않고 서울청 조사국에 배치해 실전감각을 기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초임 행시사무관들이 실무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체험하고 확고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8·9급 직원처럼 부려 실무능력을 키워라’는 게 인사권자의 의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청 조사2국에 배치된 초임 행시사무관들은 6급 조사반장과 5급 조사계장으로부터 세무조사 착수에서부터 종결까지의 과정과 조사복명, 일반 업무보고 방법 등 국세행정 전반에 대해 철저한 직무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