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내부 승진' 황정훈 신임 조세심판원장

2022.07.25 09:17:27

심판관 재직시 세법에 충실한 심판결정 

 

황정훈<사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 25일 윤석열정부 초대 조세심판원장에 임명됐다.

 

황정훈 신임 조세심판원장은 美 IDB 파견에서 국내 복귀한 직후인 지난 2017년 3월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부임해 5년여간 심판업무를 수행하는 등 풍부한 심판경험을 가진 세제관료다.

 

1965년 서울 출생인 황 원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3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사무관 재직 당시 조세심판원의 전신인 국세심판소 조사관실에서 근무하며 심판조사서를 직접 기안하는 등 심판행정의 기초를 닦았다.

 

이후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조세특례제도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국가 세제의 도입 배경과 주요 세목의 변천사 등을 꿰뚫고 있어, 세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과세관청과 납세자 간 다툼시 세법의 논리를 충실히 반영한 조세심판 결정을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신임 원장의 이번 임명으로 지난 2016년 2월 심화석 조세심판원장 이후 6년 만에 내부승진의 전통을 다시 살리게 됐다.

 

[프로필]

▷1965년생 ▷서울 ▷서울고 ▷서울대 경영학과 ▷美 미주리대 ▷행시35회 ▷국세청 울산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심판소 조사관실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경제정책국 ▷美 IDB 파견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도과장·법인세제과장·조세정책과장 ▷美 IDB 고용휴직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조세심판원장(現)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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