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탁 세무사 "삼쩜삼-딜로이트 안진 업무협약 즉각 폐기하라"

2024.04.22 15:08:34

55기 동기회장 김형태 세무사와 

딜로이트 안진 앞에서 1인 시위 성명 발표 

 

 

 

"삼쩜삼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업무협약은 즉각 폐기하라."

 

이종탁 세무사와 김형태 세무사는 22일 삼쩜삼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무기한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삼쩜삼을 규탄하는 세무사들의 모임(가칭 삼쩜삼 규탄 투쟁위원회)을 결성해 우리의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이달 2일 세무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개인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형태 세무사는 성명서에서 "삼쩜삼은 그동안 잘못된 사업 행태를 반성함은 물론 환급업무 등의 대리의 주체가 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해당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또 "삼쩜삼은 세무사법 위반의 업무행태를 치유하려는 ‘파트너 세무사 모집’ 광고 등의 부수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국내 회계법인 메이저급의 위상에 맞는 윤리규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1천54명이 지지 서명했으며, 성명서는 우편을 통해 딜로이트 안진 측에 전달한다고 이종탁 세무사는 전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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