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종부세 결정인원 101만7천명
결정세액 7조3천억…전년比 87.2% 급등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이 101만7천명으로, 이 가운데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93만1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종부세 결정인원의 91.5%가 주택 보유자인 셈이다.
국세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전년도 74만4천명에 비해 27만3천명(36.7%) 늘어난 101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101만7천명에게 결정된 종부세액은 7조3천억원으로 전년도 3조9천억원에 비해 무려 87.2% 가량 늘었다.
종부세 결정인원 가운데 주택보유자는 91%를 넘어선 91만1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66만5천명에 비해 40.0% 늘어난 인원이다.

주택분 종부세 결정인원이 소재한 지역별로는 서울이 47만4천명, 경기도가 23만4천명으로, 전체 결정인원의 76.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