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징수를 마감해 집계한 결과 74%의 징수율을 보였다.

제주시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 72억1천만원을 부과하고, 지난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징수에 나서 52억6천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징수율면에서는 동일한 수준이나, 1∼3월 연세액 일시납부 금액이 1억5천만원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총 1억9천만원이 증가한 것.

제주시는 징수율 향상을 위해 금융기관 외에도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신용카드, 자동이체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납세자 편의도모를 위한 다양한 납부시책을 실시했다.

또 지난 99년부터 실시한 성실납부자에 대한 경품추첨에 대한 납세자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올해에도 성실납부자에 대해 이달 중 컴퓨터를 이용한 공개 추첨을 통해 50명을 뽑아 2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