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8∼21일까지
전세계 회계사와 각국의 경제계 지도자 수천명이 참석하는 국제회계사대회가 오는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다.
16회째를 맞는 올해 국제회계사대회는 `지식경제와 회계사'를 주제로 열리며 국제회계사회연맹이 후원하고 홍콩회계사공회가 주관한다.
홍콩회계사공회측은 이같은 대규모의 권위있는 행사가 중국권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고, 또 중국이 최근 WTO에 가입함에 따라 이번 대회가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제 및 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국제회계사대회에는 전세계 회계사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특구의 고위관료, 다국적기업의 최고경영자, 은행가 등 경제계 지도자와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중에는 ▶회계 ▶재무 ▶통신 ▶IT분야를 주제로 한 100여개의 전시관이 설치돼 경제 및 산업신기술 교류기회도 마련된다.
한편 국제회계사회연맹은 전세계 113개국 153개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200만명의 회계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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