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교육 사이버서비스 추진

2001.05.24 00:00:00

시간·공간제약 극복 수습연수부터 적용


지금까지 집합교육을 원칙으로 하던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신찬수)의 각종 연수과정이 사이버교육체계로 바뀔 전망이다.

한국회계사회 회계연수원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이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원격교육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수습공인회계사들의 연수과정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계사회는 지난달초 박성근 연수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이버교육 추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실시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실무추진위원인 하동진 전산과장은 “오는 8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확립하고 11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2002.10월부터는 정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과장은 또 “사이버서비스가 실시되면 수습회계사들이 바쁜 일정을 쪼개 회계연수원으로 집합교육을 받을 필요없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회계사회의 이번 사이버교육체계로의 전환은 올해 회계사정원이 1천명이고, 2001년도부터는 1천명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회계연수원의 시설과 장비, 인력으로는 집합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되고 있다.


민건동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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